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합격 !!
2월 2일 시험을 보았는데
2월21일 선서식을 참석하라는 통지를 받았다
3일전에 통고를 받고 하루 동안은 종일 공부를 했고
이틀 동안은 할게 별로 없어서 남들에게 주려고 자료를 정리했다.
그런데도 시험인지라 떨어지면 무슨 망신이냐?
생각하며 맘 졸였는데 합격 통지가 온것이다.
특히, 3~4개월 걸린다는 선서식은 시험을 치른지 19일 만에,,,
특히 미국을 자주 드나드는 나로써는 이제 좀 편해진 것이다.
국경을 통과 할때 마다의 번거로움과
얼마의 돈을 지불해야 하는것도 신경이 쓰였는데 이젠 여행이 더 쉬워진 것이다.
요즘은 난( 蘭 )을 공부하라 여념이 없다.
해바라기를 좋아했던 나는, 집안 여기저기에 해바라기를 심고
살았는데, 요즘은 난초가 좋은 것이다.
나는 난초꽃 보다도 동양화의 사군자 중에 그 기상이 당당한,,,
난초의 초연한 모습을 삼베 한복을 입고
한 여름에 난을 치는 여인을 상상하며 난초 공부를 하는 것이다.
자료수집 이라고 정정해야 맞을 것 같다.
난초의 모든것 이지만, 시와 수필과 자료를 얻어내는
공부를 하는것이다.
전주가 고향인 나는 학교를 졸업하고
서예를 개인지도 받던 시절을 떠올리며,
난을 치던 기억이 새로워 지면서 더욱 더 난초에 빠지게 되었다.
담담하면서도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더욱 단단해지고
주님을 바라보는 시각도 조금은 성숙해 졌음이며,
이제 나를 돌아보는 여유가 있어 느긋해진 것 같다.
금년들어 예정보다 모든 일이 순조롭고 빨리 진행되는것 같다.
마음은 느긋한데도 주변 정리가속히 되는느낌이다.
마음이 많이 편해지고 두려움도 없다.
나아가기 만 하면 된다.
하나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2월 12일 /2005 |